안녕하세요~
워니워니에요! >_<
오늘은!! 제가 재밌게 읽었던
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로저먼드 럽튼의
<시스터>입니다~~
로저먼드 럽튼 작가는
수년 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2010년에 <시스터>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내디뎠어요.
데뷔작인 <시스터>는
그해 아마존 소설 분야 탑 10에 꼽히며
‘WH스미스에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려나간 책’이라는
기록을 세웠어요.
유수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독자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고 해요.
주인공이 죽은 동생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요!
어느 날 여동생 테스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 비어트리스는
정신없이 고향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릅니다.
비어트리스는 경찰과 함께
실종된 여동생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테스의 실종을 둘러싼 정황을 알게 될수록
비어트리스는 그동안 세상에서
가장 잘 안다고 여겼던
동생에 대해 얼마나 모르는지,
자신이 직면해야만 하는
두려운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나 부족한지 깨달으며 무력해지는데요.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원의 폐쇄된 화장실에서
동생 테스의 시신이
들것에 실려 나오는 모습을
확인한 순간에야
그토록 부인해왔던 현실과
마침내 마주하게 됩니다.
경찰은 최근 아이를 잃은 테스가
산후 정신병으로 인해
자살했다고 단정하고
모든 수사를 종결해버립니다.
여동생과 굉장히 각별했고,
모든 것들을 다 공유해왔던 비어트리스는
테스가 자살했다고 절대 믿지 않습니다.
약혼자와 어머니까지 비어트리스에게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비어트리스는 동생이 죽음에 이르게 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홀로 위험한 추적을 감행합니다.
테스를 스토킹했던 사람,
테스가 죽기 전 걸려왔었던 이상한 전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실험 등
상상하지 못한 일들을 알게 됩니다.
하나씩 조각들이 풀려나가고
마침내 드러난 범인까지...
이 책은 범인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동생에게 이야기해주듯이 이어가는데요!
그래서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가 전개돼요.
비어트리스와 테스의 어릴 적 이야기,
테스가 죽기 전에 같이 나누었던 대화,
테스가 죽고 난 후에 일어났던 사건들이
섞여서 나와요!
<시스터>는
여느 추리, 스릴러 소설과는 다르게
싸늘하고 소름 끼치는 분위기보다는
슬픈 분위기가 더 강한 것 같아요!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언니의 심리묘사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사랑, 미안함, 죄책감 등
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ㅠㅠ
중간에 읽으면서 주인공처럼
저렇게 깊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ㅋㅋ
그만큼 이 책의 문체가 독특했고
다 읽고 나서는 감탄했었어요!
뒤로 갈수록
더 집중해서 읽게 되고
나름 반전도 있어서
읽다가 놀라기도 했답니다~
재밌는 추리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시스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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