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니의 일상

영화 '작은 아씨들' 후기, 인생 영화가 되다!!

by 에코파파(ECOPAPA) 2020. 3. 26.

 

 

 

 

 

안녕하세요~~

워니워니에요 >_<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봤던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작은 아씨들'이에요!

예고편 나왔을 때부터 꼭 보고 싶었었는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있었던 영화라

더욱 기대를 하고 보았답니다~

결론은....

제 인생 영화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ㅠㅠ

정말 정말 재밌게 봤어요!!

 

 

1860년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작은 아씨들’을

그레타 거윅 감독이 2019년 버전으로

각색한 영화에요!

<줄거리>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 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되는데…」

'작은 아씨들'은

4명의 자매와 옆집 소년이 살아가는 모습을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보여주는 영화에요.

첫째 메그는 상냥하며 동생들을 잘 돌보고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난한 결혼생활로 힘든 일도 겪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둘째 조는 네 자매 중

가장 자립심이 강하며 주체적이에요.

남자에게 의존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 않고,

뉴욕으로 가서는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소설을 쓰면서 돈을 벌어요.

 

셋째 베스는 인형을 살뜰히 보살필 만큼

순수하고 조용하지만

넷 중 가장 이성적이고

어른스럽고 착해요.

피아노 치기를 가장 좋아해요.

 

넷째 에이미는 질투심이 많아

둘째 조와 자주 다퉈요.

여성스러움을 동경하고 부자와의 결혼을 꿈꾸지만

최고의 화가가 되고 싶어 해요.

마치 대고모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서

그림을 배워요.

 

이웃집 소년 로리 로렌스

로렌스가의 손자로

자매들을 도와주고 친해져서

같이 놀기도 하며 유년시절을 함께 보내요.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사는 자매들과

옆집 소년 로리는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요.

 

영화는 이들의 유년시절과

7년 후의 그들의 모습이

계속 교차되며 나오는데

그 교차 시점들이

이 영화를 더 마음에 와닿게 하고

잔잔한 여운을 남게 해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면!!

둘의 연기가 정말.... bb

 

'레이디 버드'로 75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던

시얼샤 로넌은 이 영화로 인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죠?!

영화 보시면 왜 후보에 올랐는지

무조건 알게 되실 거예요!! :)

그리고 저는 티모시 샬라메 배우를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바로 빠져들었답니다...

로리야ㅠㅠ

 

 

'작은 아씨들'에서는

미국 남북전쟁 시대의

여성들의 삶을 볼 수가 있어요.

또한 이 영화를 통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

재미, 슬픔 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따뜻한 영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