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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의 일상

루엘 스튜디오 웨딩촬영 후기~ :)

by 에코파파(ECOPAPA) 2020. 1. 8.

 

 

 

 

저는 작년 11월에 결혼을 했었는데요~

웨딩 촬영은 작년 9월에 했답니다! ㅎㅎ

 

오늘은 루엘 스튜디오에서 찍은

웨딩촬영 후기를 남기고자 해요 :)

 

 

 

식장이랑 스드메 패키지로 계약할 때

플래너님이 추천해줬던 '루엘 스튜디오' !!

부산 해운대 달맞이 길에 있답니다~

저는 야간 촬영까지 잡혀있어서

스튜디오에 12시 반까지 갔어야 했어요.

그런데 저랑 남편은 무려 1시간 전에

도착해있었어요 ㅋㅋ

11시 30분에 도착해서 대기 중~~~

스튜디오 갈 때

머리는 샴푸만 해야 되고(린스 절대 안 돼요!)

얼굴도 기초화장품만 바르고 가야 돼요!

선크림도 바르면 안 돼요~~

그래서 진짜....

초췌한 모습으로 갔었어요ㅋㅋ

대기하면서 드레스 4벌을 골랐어요.

예쁜 게 너무 많은데ㅠㅠ

그중에서 4벌만 고른다는 게..

엄청 힘든 일이더라구요 ㅎㅎ

고심 끝에 4벌을 고르고,

코디님께 메이크업을 받고,

지정해주신 룸으로 들어가

드레스를 갈아입었어요!

 

드레스 입을 때 옆에 헬퍼 이모님과

코디님이 항상 도와주세요~

그리고 드레스랑 촬영 장소에 따라서

코디님이 계속 머리 스타일도 수정해주세요.

진짜 저 전담해주신 코디님...

완전 금손 ㅠㅠㅠㅠ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신답니다.

 

 

저랑 남편이 준비를 다 한 뒤에는

저희 촬영을 담당해주시는

사진작가님과 잠깐 상의를 하고

웨딩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첫 촬영을 온실에서 했어요~

여기 진짜 예뻐요ㅠㅠ

비록 모기한테 내 팔을 내어줬지만..

 

그리고 작가님이 정말 재밌게 촬영을 잘 해주세요~

계속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

 

 

두 번째 촬영은 커플룩 촬영이었어요!

제 생일날 오빠가 선물해줬던

커플룩을 입고 촬영을 했어요~

제 친구들도 그때쯤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두 번째 촬영부터는 친구들이

옆에서 계속 응원해줬어요 ㅎㅎ

 

드레스 입다가 제 옷 입으니깐

살 것 같더라구요 ㅋㅋ

드레스는 엄청 조여요...ㅠㅠ

저랑 남편이랑 키가 14cm 차이가 나서

힐도 엄청 높은 거 신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커플룩 촬영 때는 제 운동화를 신으니

정말 정말 편하더라구요!!

 

옆에서 친구들이 계속 사진 찍어줬어요.

뭔가.. 자기들이 더 신나하는...ㅋㅋㅋ

 

촬영 중간중간 친구들이 사온

간식 먹으면서 얘기하고 놀았어요~

사실 저희도 작가님, 코디님, 헬퍼 이모님,

친구들 간식까지 다 챙겨갔는데

친구들이 더 맛있는 걸 사왔더라구요!!

진짜 고마웠어요ㅠㅠㅠㅠ

 

 

​몇 달 밖에 안 지났지만

촬영 순서가 이제...

기억이 잘 안 나요... ㅋㅋㅋ

어쨌든 제일 마음에 들었었던 드레스!!

저는 웨딩촬영을 하고 나서

본식 때 입을 드레스를 골랐었는데요~

웨딩촬영 때 미리 드레스 스타일대로

입어보고 나서 결정하니깐 더 낫더라구요~!

저는 a 라인 드레스가 좋았어요.

남자친구는 라인이 잘 드러나는

머메이드라인을 ㅋㅋ 더 좋아하긴 했는데..

뭔가.. 웨딩드레스 하면

풍성하게 퍼지는 드레스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로망이 있어서..ㅎㅎ

실제로 본식 때 입을 드레스도

a 라인으로 골랐답니다!

 

 

틈틈이 간식 먹기!!

남자친구는 중간에

김밥도 먹고 과자도 먹었는데

저는 배는 고픈데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ᅲᅲ

그래도 쓰러지면 안 되니깐!!

중간중간 소시지 먹고 음료수 마시고 했네요~

 

친구들이 오니깐 확실히

힘이 나더라구요~! ㅎㅎ

 

 

 

 

 

한복 촬영도 있는데

저희는 저희 한복을 들고 갔어요.

스튜디오에서 한복을 대여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어요~

 

 

루엘 스튜디오는 야외촬영도 있어요~

뷰가 정말 정말 좋답니다 :)

 

 

야간 촬영이 없다면

야외촬영이 마지막 순서에요!

저희는 야외촬영을 하고

1시간 정도

쉬고 나서 야간 촬영을 했어요.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야외촬영 때 입은 드레스 빼고

드레스 3벌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걸 골라서

야간 촬영 때 다시 입었어요.

 

확실히!!!

야간 촬영이 넘넘 이쁘더라구요ㅠㅠ

산모기에 열방 물러서..

고생은 했지만 ㅋㅋㅋㅋ

사진이 예뻐서 만족 만족!!

 

모바일 청첩장용 사진은 6개 정도 카톡으로

작가님이 촬영 중간 중간에 보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님이랑 사진 셀렉 날짜를

정하고 마무리를 해요!

다 끝나니깐 저녁 8시 정도였어요.

한 끼도 못 먹은 저는...ㅠㅠ

촬영 끝나고 바로 삼겹살 먹으러 갔답니다~~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던 날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