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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의 일상

더위 쫓는 추리소설 추천! '언틸유아마인'

by 에코파파(ECOPAPA) 2020. 8. 10.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쫓으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을

하나 추천하려고 해요~~

바로 사만다 헤이즈 작가의 '언틸유아마인'

이라는 책인데요!

저는 읽은 지 꽤 되었는데

그때 당시 정말 재밌게 읽었었어요!

[줄거리]

「독자를 속이는 맥거핀 기법의

진수를 보여주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주인공인 세 명의 여자가

각자의 시점에서 서술하는 내용이

한 번씩 교차하며 진행된다.

연쇄 살인범을 쫓는 여형사 피셔,

수상한 가정부 조,

지켜야 할 것이 너무 많아 불안한 클라우디아.

이 세 사람은 어떤 관계로 엮여 있는 것일까?

클라우디아는 간절히 바라던 아기를 임신하고

사랑하는 남편과 멋진 집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수상한 가정부 조가

그녀의 삶에 끼어든다.

조는 장차 태어날 아기를 돌보며

클라우디아를 도와주러 왔다.

하지만 클라우디아는 조가 미덥지 않다.

조가 자신의 침실에 있는 모습을 보고

클라우디아의 불안감은 점차 두려움으로 바뀐다.

한편, 그들이 사는 지역에서

임신한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여형사 피셔도 처음 겪는 사건으로,

피셔는 17살 딸이 학업을 중단하고

결혼을 하겠다고 나서자

이 사건이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에필로그는 진짜 범인을 취조하여

자백을 얻는 장면으로 끝난다.

놀랍게도 연쇄살인범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인물이다.

각자의 입장에서 쓰인 서술의 진실과 거짓은 무엇일까?

세 사람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며,

범인은 누구일까?」

'언틸유아마인'은 세 여자의 시점이

교차되며 서술돼요.

첫 번째 주인공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워킹맘 '클라우디아'에요.

클라우디아는 남편 제임스와 결혼하기 전

여러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제임스와 결혼하면서

소중한 딸을 임신하게 돼요.

제임스의 쌍둥이 아들들에게도

진심으로 사랑을 주며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요.

두 번째 주인공은 클라우디아와 제임스 가정에

고용된 유모 '조 하퍼'에요.

그녀는 오자마자 쌍둥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부부의 마음도 사로잡아요.

그러나 그녀의 행동은 어딘지 의심쩍은데요.

클라우디아가 집을 비우면 온 집안을 뒤지고,

클라우디아와 마주할 땐

유독 그녀의 만삭인 배를 의식하기도 하죠.

어느 순간 클라우디아는

조가 불안하기만 해요.

세 번째 주인공은 여형사 '피셔'인데요.

그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같은 형사인 남편과 함께 조사하고 있어요.

만삭인 임산부를 상대로 배를 갈라

산모와 아이 둘 다 죽게 된

아주 잔인한 사건을 맡았어요.

사건 해결도 해결이지만

피셔는 자신의 가정사에도 골치가 아파요.

남편의 불륜 고백과

10대인 딸의 가출과 결혼 선포까지,

어느 것 하나 마음 편한 것이 없는데요.

이런 와중에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들을

하나둘씩 찾아 나서요.

추리소설답게 마지막에는

역시!! 반전이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스릴 넘치고 재밌는

추리소설로

더위를 쫓아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