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부터
입술이 항상 건조했어요.
특히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입술이 너무 건조해서
각질이 수두룩...ㅠㅠ
심할 때는 피도 본답니다...
항상 주변 사람들이 제 입술을 보면
립밤 좀 바르고 다니라고...ㅋㅋ
립밤을 자주 발라주는 것도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환절기인 지금!!
피부와 함께 입술 관리도 시급해졌어요.
먼저 입술 각질이 쉽게 생기는
원인을 같이 알아봐요 :)
입술은 공기에 항상 노출이 되고,
음식, 음료 등 수분에 노출이 되어있어요.
하지만 입술엔 피지선이 없어
수분을 보호해줄 수 있는
유분이 없어요.
그래서 수분이 늘 증발하죠.
또 입술의 피부가 얇아
외부로부터 쉽게 자극을 받아서
각질이 잘 일어나게 돼요.
기본적으로 각질은 자연적으로
탈락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각질은 입술 위에서
층층 쌓여 굳어버리게 돼요.
특히 건조하거나 영양 불균형 상태에서는
각질 탈락이 더욱 어려워서
각질이 쉽게 쌓이고 부각돼요.
그렇다면!!!
입술을 어떻게 관리해주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첫 번째 방법!
꿀과 설탕으로 각질 제거하기.
꿀과 흑설탕을 1:2 비율로 섞은 후
입술에 발라 부드럽게 문질러주거나
랩으로 씌운 후 5분 뒤 떼어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문질러
설탕 알갱이가 입술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답니다~
주 1-2회가 적당해요 :)
제조한 립 스크럽을 사용하기 전,
꼭! 입술 각질을 충분히 불려주세요~
스팀타월을 사용하거나 샤워 후
립 스크럽을 사용해주면 좋아요!
각질을 제거해준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주세요.
설탕이 없다면 꿀만 사용하셔도 돼요!
꿀을 따뜻하게 데워 입술에 바르고
그 위에 랩을 씌워 20분간 두세요.
20분 후, 스팀 타월로
꿀을 닦아내기만 하면 돼요 :)
두 번째 방법!
올바른 립 리무버 사용.
얼굴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에는
정성을 들이면서
입술에 바른 립스틱을 지우는 건
대충 할 때가 있죠?
하지만 입술도 얼굴처럼
꼼꼼하게 잘 닦아내야 해요~
간혹 립스틱을 지우는데
물티슈나 비누 등을 이용해
힘을 주어 문지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에요!
립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입술 주름 사이와 주변 라인까지
깨끗하게 닦아내야
입술에 자극 없이
립스틱을 지워낼 수 있어요.
세 번째 방법!
입술 각질 뜯어내지 않기.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입술은 늘 고생해요ㅠㅠ
입술에 각질이 생기면
거슬리기도 하지만 립스틱을 발랐을 때
그대로 티가 나기 때문에
급하게 각질 제거를 하기 위해서
손으로 잡아 뜯어내거나
이로 물어뜯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입술 건강에
정말 안 좋은 습관이에요!
수시로 립밤을 발라서
입술을 보호해주세요~
네 번째 방법!
우유 활용하기.
화장솜에 따뜻한 우유를 적셔
5분 정도 올려두면 영양공급과
동시에 각질제거에도 도움이 돼요.
화장솜을 떼고 나서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
각질을 없애준 후,
바세린이나 립밤을 도포해주세요 :)
다섯 번째 방법!
자기 전 보습제 듬뿍 바르기.
자기 전에 바세린, 립밤 혹은 립 오일 등
고보습 제품을 아끼지 말고
듬뿍 발라주세요!
자고 일어나서 세안을 하면 입술 보습제가
물로는 잘 안 닦일 수 있는데
그럴 땐 토너를 적신
화장솜이나 면봉을 사용해서
살살 문질러 닦아주세요.
밤 사이 발라놓은 제품에
각질이 부드럽게 불어 있어서
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어요.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립밤을 발라주세요.
여섯 번째 방법!
세안, 샤워 후 면봉으로 관리.
세안, 샤워 후 입술 각질이
자연스럽게 물에 불어있을 때
면봉을 사용하여 닦아주세요.
화장솜을 이용해도 좋아요!
그다음 바로 수분 공급만 해주면 끝!!
또는 스팀타월을 3분간
입술에 올려둔 다음
면봉으로 입술의 각질을
살살 밀어줘도 돼요.
이때 너무 뜨거운 타월은
피해주세요~
일곱 번째 방법!
입술에 침 바르지 않기.
입술이 건조하면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매끄러운 입술을 위해서는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동을
삼가야 해요!
침 때문에 입술의 수분이 빼앗겨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며,
입술에 상처가 났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침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 같은
소화 효소들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답니다.
여덟 번째 방법!
물 자주 마시기.
겉으로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분 섭취도 매우 중요해요.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 관리와 입술 보습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요.
아홉 번째 방법!
립스틱 대신 립글로스 바르기.
입술이 잘 트고 건조한 사람은
매트한 타입의 립스틱보다는
수분이 많은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이 좋아요 :)
만약 매트한 립스틱을 발랐다면
그 위에 립글로스를 덧발라
입술 표면을 코팅해주는 것이 좋아요!
입술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인
멘톨이나 캠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피해주세요~
열 번째 방법!
립 케어 제품 수시로 바르기.
립밤이나 립 오일 등
립 케어 제품을
수시로 바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립밤과 오일을 항상
들고 다니는데요~
특히 에코파파 동백, 호호바오일은
입술에 바르는 순간!!
건조함이 사라지고 촉촉해져요.
매일 립밤과 립 오일 등
립 케어 제품을
수시로 발라준다면
하루 종일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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