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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피부 이야기

계면활성제의 종류!

by 에코파파(ECOPAPA) 2020. 1. 10.

 

 

 

 

 

 

계면활성제란

계의 표면이나

경계면에 작용하여

표면이나 계면의 성질을

현저히 변화시키는

성질을 가진 물질이에요~

이 계면활성 작용에는

가용화 작용, 유화 작용,

분산 작용 등이 있어요!

 

© Viscious-Speed, 출처 Pixabay

 

계면활성제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모두 공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분자의 형이 가늘고 길며,

한 분자 내에

기름과 친화력이 있는 친유기와,

물에 친화력이 있는 친수기

다 가지고 있는

양쪽성 분자 구조하고 있어요.

친유기는 대체로 탄화수소기로서

극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반대로 친수기는

이온성과 비이온성으로 나뉘어요.

 

 

계면활성제는 수용액 내에서

해리되는 성질

즉, 친수성의 대전성 유무에 따라

이온 계면활성제

비이온 계면활성제

분류된답니다.

이온 계면활성제는

수용액 상에서

계면활성제의 친수성이

음전하를 띄고 있는

음이온 계면활성제

양전하를 띠고 있는

양이온 계면활성제,

그리고 pH 조건에 따라 음전하

또는 양전하를 띠는

양쪽성 계면활성제로 구별돼요!

 

계면활성제는

친수성기의 이온성에 따라

서로 다른 안전성을 나타내는데

비이온성 계면활성제가

이온성 계면활성제보다

자극이 적으며

피부 자극의 순서는

양이온성> 음이온성>

양쪽성> 비이온성이에요~

 

© WikimediaImages, 출처 Pixabay

 

·양이온성 계면활성제

양이온성 계면활성제는

친수성기로 양이온 전하를

갖는 것으로서

음이온 계면활성제와는

반대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역성 비누라고도 해요.

살균, 소독 작용이 우수하고

정전기 발생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어

린스나 헤어트리트먼트제,

컨디셔너와 같은

두발용 화장품에 많이 사용해요.

그러나 강한 피부 자극이 있으므로

가급적 두피에는

닿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음이온성 계면활성제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는

친수성기로 음이온 전하를

갖는 것으로서

수중에서 친수기 부분이

음이온으로 해리되며

세정작용과 기포 형성 작용이 우수하여

비누, 샴푸, 폼 클렌징에

많이 사용된답니다~

·양쪽성 계면활성제

양쪽성 계면활성제는

양이온 전하와 음이온 전하를

한 분자 내에 함께 가지고 있으며

양이온은 산성 영역에서

음이온은 알칼리성 영역에서

해리가 돼요.

세정 작용이 있으면서

피부에 자극이 적어

저자극 샴푸, 베이비 샴푸 등

피부에 자극이 적은

화장품을 만들 때 사용한다고 해요~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는

친수성기가 전하를 띄지 않으나

분자 내에 여러 개의

극성기를 가지고 있어

물과의 친화성이 자유로워요.

따라서 피부에 자극이

가장 적은 종류이기 때문에

세정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화장품에

유화제, 분산제, 가용화제로 사용돼요~

 

 

 

사실!!!

계면활성제 하면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죠?ㅠㅠ

 

계면활성제가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니에요~

합성, 자연 유래 두 가지 정도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요!

화장품, 약, 세제, 치약 등

셀 수 없이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계면활성제는

종류도 많고 사용범위도

굉장히 넓어요!

 

© nitanever, 출처 Pixabay

 

기름을 물에 녹여서 닦아내는 세제,

화장을 지워주는 클렌징 제품,

때를 녹여주는 샴푸,

바디 클렌징 제품들에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있어요.

이렇게 유용한 물질이지만

그중 합성 물질에서는

조심하셔야 할

두 가지 성분이 있답니다!

합성 성분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소듐라우릴설페이트 (SLS),

TEA라우릴설페이트'라는

두 가지 성분은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구매하시기 전에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포함되어 있다면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선, 합성 계면활성제에 대하여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합성 계면활성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계면활성제는

원유를 채취하여 수차례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석유계 계면활성제가

대부분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러한 석유계 계면활성제는

환경오염 문제 및

인체 안정성의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합성 계면활성제는 풍부한 거품과

강한 세정력을 가졌지만

인체의 피부 장벽을 파괴하고

그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며

심하면 노화를 촉진시켜

아토피, 알레르기, 각종 피부 트러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해로운 물질이에요 ㅠㅠ

 

©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특히 비누, 샴푸, 바디 클렌저 등에

많이 사용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ALS),

등과 같은

음이온성 합성 계면활성제는

다른 화학물질과 쉽게 반응하여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전이되거나

피부를 통해 침투하여

심장, 간, 폐, 뇌에 독성을

최소 5일 이상 남기는 것으로

미국의 독성 학계에서

보고된 바가 있어요.

 

합성 계면활성제 중에서도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성분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천연 계면활성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그럼 이번에는

천연 계면활성제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

 

·천연 계면활성제

천연 계면활성제는

천연 유지인 동물

또는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하여

만든 계면활성제를 말하며

세정 작용은 있으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안전해요.

천연 계면활성제는 콩의 대두나

계란 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등이

대표적이에요.

그밖에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코코 베타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쟁탄검,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이멀시화잉 왁스,

올리브를 에스테르화시킨

올리브 유화 왁스 등이 있답니다~

© moho01, 출처 Pixabay

천연 계면활성제라고 해서

천연 원료를 그대로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계면활성의 성질을 가질 수 있도록

화학적 원리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천연 계면활성제는

정확하게는

천연 또는 식물에서 유래된

계면활성제라고 할 수 있어요!

 

천연 계면활성제 중에서

데실글루코사이드

사탕무와 옥수수,

코코넛 등에서 추출하는

비이온계 식물성 천연 계면활성제예요.

독성이 없고 피부와 눈에

자극이 없기 때문에

아주 순한 계면활성제에 속해요.

천연 사포닌 성분으로

민감한 두피나 모발,

바디 등에 사용하기 좋답니다~

 

데실글루코사이드는

그 안전성을 인정받아

설페이드 계열 계면활성제의

대체재로 널리 쓰이고 있어요.

(설페이드 계열의 계면활성제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데실글루코사이드는

세정력이 약간 낮아진 대신

자극을 크게 줄였으며

순하고 밀도 있는 거품을 형성해요.

이 성분은 샴푸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서로 흡착하여

잘 섞이도록 도와주며

세정 및 피부 컨디셔닝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요~

또한 물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 성분으로 분류되며

생분해성이 높아

미생물에 의한 분해

또한 잘 되는 편이랍니다! :)

© ronymichaud, 출처 Pixabay

두피가 예민하거나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계신다면

가급적 합성 계면활성 제보다

이 같은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쓰시는 것이 바람직해요.

또 다른 천연 계면활성제인

라우릴글루코사이드

코코넛 오일이나

과일당 성분에서 유래된

천연성분의 계면활성제로

글루코오스의 촉합반응으로

얻어지는 원료예요.

일반적으로는 거품력과

세정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계면활성제로 분류되지만

컨디셔닝제로

분류되기도 해요.

최근 들어 샴푸나 바디워시,

세정제 등으로

각광받는 원료이며

이유는 안전하고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계면활성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 모두

앞으로는 제품을 살 때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해보도록 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