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소독'에 관한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런데 소독을 에탄올이 아닌
메탄올로 한 사고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ㅠㅠ
에탄올은 술의 주성분으로 사용돼요.
우리가 보통 먹어서 취하는
술이라고 하는 알코올은 에탄올을 말해요.
에탄올이 산화하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요.
술을 마신 다음날
머리가 띵하거나 아픈 것은
체내에서 이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랍니다.
에탄올은 산화하면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아세트산이 되는데,
이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어
살균작용이 있어요.
메탄올은 공업용 알코올로
유기합성 재료나 세척제,
연료 등으로 사용돼요.
메탄올이 인체 내에 흡수되면
간에서 포름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환되어서 인체에 치명적이에요.
소량을 마셔도 매우 위험하고,
소량을 코로 흡입해도 시신경에 안 좋아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세정 효과 때문에
메탄올은 워셔액의 주성분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저렴하고 편한 물질이라 해도
독성이 있는 매우 위험한 물질이니
실생활이나 업무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에탄올의 아세트알데히드는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나
독성은 비교적 약한 편이에요.
반면 메탄올은 간에서 분해 과정을 겪으며
포름알데히드와 포름산이라는
맹독성 산화 물질로 변해요.
이로 인해 시신경 및 중추신경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양을 흡입했을 경우 사망에 이르게 돼요.
또한 메탄올은 공기 중 흡입이나
직접 섭취했을 때뿐 아니라
피부에 닿아도 체내로 흡수되니
매우 조심해야 한답니다!
특히 눈 주변에는 시각에 필요한
레티날을 만들기 위해
레티놀과 알코올 산화효소가 많이 분포하는데
메탄올이 혈관을 따라 알코올 산화효소가 많은
눈 부위로 오게 되면
포름알데히드와 포름산으로 변해
눈 부위 세포들에 피해를 줘
시각을 상실하게 돼요.
실제로 메탄올을 마시고
실명이 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여러 번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다들 메탄올과 에탄올을
잘 구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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