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힐링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안녕하세요~~

워니워니에요 >_<

​

2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스릴러, 추리, 미스터리 영화만

거의 보던 저인데요.

​

20대 후반이 되고 보니... ㅋㅋㅋ

요즘은 따뜻한 내용의 영화들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

어제 우연히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를

보게 되었는데요~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그런데 엄청 잔잔한 영화라..

저희 남편은 옆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

​

​

[줄거리]

「“어른이 된 나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순간,

찾아온 나의 친구들

다시 만나 행복해”

 

어른이 된 나 로빈(이완 맥그리거)은

가족도 일도 모두 완벽해 보이지만,

한편 지쳐가는 일상 속에 서있다.

어느 날, 눈앞에 가장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던

비밀 친구 ‘곰돌이 푸와 일행’들이

다시 찾아오게 되고 뜻하지 않게

놀라운 모험 속에 빠져들게 되는데…」

 

 

크리스토퍼 로빈은 어린 시절

비밀의 숲인 ‘헌드레드 에이커 숲’에서

귀여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가요.

하지만 기숙학교에 들어가게 된 로빈은

푸, 피글렛 등 소중한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죠.

​

이후 로빈은 기숙학교에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지내고,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전쟁터에 다녀오고,

사랑스러운 딸을 둔 아버지가 되고,

정신없이 바쁜 직장인이 되어 살아가요.

 

매번 바쁜 로빈은

가족들과 제대로 된 시간을 갖지 못하는데요.

미리 약속해둔 주말여행도

회사일로 인해 가지 못하게 되자

그런 로빈에게 아내 에블린과 딸 매들린은

크게 실망을 해요.

결국 아내와 딸만 로빈이 예전에 살았던

시골집으로 떠나게 돼요.

 

​한편, 우중충한 어느 날

헌드레드 에이커 숲에서 푸는 친구들이 전부 사라지자

로빈이 도와줬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예전에 로빈이 드나들던 문으로 들어가요.

거짓말처럼 런던에 있는

로빈의 집 앞 숲으로 나오게 되며

푸는 로빈과 재회하게 되죠.

 

로빈은 푸와 만나 기쁘기도 했지만

동시에 불편함도 느껴요.

로빈의 집에서 의도치 않게 사고를 치는 푸를 보며

결국 로빈은 푸를 헌드레드 에이커 숲에

데려다주러 가게 돼요.

 

숲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런던으로 가려고 했던 로빈은

뜻하지 않게 푸를 잃어버리고

푸를 찾아다니다가

이요르, 피글렛, 티거 등

예전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돼요.

그 후 사라졌던 푸도 찾고

잠시간 옛 추억을 더듬던 로빈은 깜박 잠이 들어요.

깨어보니 회의가 있는 다음날 아침이에요.

로빈은 급히 런던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딸 매들린에게

이곳에 왔던 것을 들키고 말아요.

하지만 가족을 외면하고 런던으로 향하는 로빈.

​

아빠가 가버려서 화가 난 매들린은

혼자서 놀다가 푸와 피글렛, 티거, 이요르를

만나게 돼요.

​

친구들은 로빈의 서류를 돌려주기 위해

런던으로 가려고 했는데요.

매들린과 이제 함께 런던으로 가게 된답니다.

​

​

이런저런 또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결국 런던에서 다 같이 만나게 된

친구들과 로빈의 가족!

 

로빈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요.

​

​

정말 따뜻했던 마지막 장면!

 

 

서정적이고 잔잔한 영화이긴 하지만

또 생각나는 영화에요.

​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힐링이 되어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