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땀의 증발이 잘 안되고
체온 조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
여름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인데요.
면역력이 저하되고 신체리듬이 깨져
피로가 쌓이는 날들이 반복되죠?!
그래서 여름은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인 것 같아요.
오늘은 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여름철이 되면
환자가 증가하는 질환이에요.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는
통증이 엄청나다고 해요.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1차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감염이 되어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기 쉬운데,
이로 인해 더위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여름에 환자가 증가해요.
잠복상태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활성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예방접종 이외의 예방법은 아직 없다고 해요.
예방접종도 발병을 완전히 억제하지는 못하지만
증상이 경미하게 지나가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줄일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랍니다!
2. 열사병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 조절 기능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해요.
현기증, 오심, 구토, 두통,
발한 정지에 의한 피부 건조, 혼수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다기관 손상 및 중추신경장애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데요.
열사병 치료에는 무엇보다
체온을 빨리 낮춰야 하며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답니다!
3. 식중독
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
생기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해요.
식중독은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누어지는데요.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황색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외독소가 원인이며
넓은 온도에서 증식이 가능해
조리한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발생하기 쉬워요.
살모넬라 식중독은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부분 닭과 같은 가금류가 가장 흔한 감염원이에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저온 살균으로도 사멸되지만
음식 조리 과정에서 다른 식품에 대한
이차 오염이 문제가 되기도 해요.
이외에도 대장균성 식중독, 클로스트리디움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이 있어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음식을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해요.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는 것도 유의해야 하며,
한 번 조리된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한 후에 섭취해야 해요.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섞이지 않도록
다른 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한답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아요~
4. 수인성 감염병
여름 휴가철에는
온 가족이 물놀이하러 많이 가시죠?!
그러나 물놀이를 하고 나서
몸이 으슬으슬 아파지기 시작한다면
‘수인성 감염병’을 의심해봐야 해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세균은
‘물’을 통해 전염되기 쉽기 때문이죠.
‘수인성 감염병’에 걸리면
설사나 구토, 오한의 증상이 나타나고,
같은 공간에 함께 있었던 사람 사이에서
집단 발병할 소지가 있어요.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비누나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이 중요해요.
분수나 수영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활동에 유의하고,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씻어줘야 한답니다!
이때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남은 이물질을 잘 씻어내 주세요.
저도 매년 여름에는
항상 지치고 힘이 없는데요 ㅠㅠ
이번 여름에는 몸 관리 잘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야겠어요~! :-)
'생활의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푹푹 찌는 무더위! 더위에 좋은 음식은~?! (0) | 2021.08.17 |
|---|---|
| 산후우울증보다 더 조심해야 할 임신 우울증! (0) | 2021.07.19 |
| 우리를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 (0) | 2021.07.12 |
| 입덧 완화 음식, 방법?! (0) | 2021.07.12 |
| 내 몸을 위협하는 환경호르몬 줄이기~! (0) | 2021.07.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