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와 입덧으로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많은데요.
산후우울증이라는 용어는
널리 퍼져있어 잘 알지만
임신 우울증은 처음 듣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사실 산후보다는 임신 기간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요!
저도 임신하고 나서 2달 가까이
괜히 우울하고 감정 기복도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답니다 ㅠㅠ
특히 입덧 때문에 몸이 힘드니깐
신경이 더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임신 우울증은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감정 기복으로 인해
더욱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임신 초기 우울증은 입덧과 피로 때문에 생기지만
태동을 느끼면서 사라지는 경향이 있어요.
임신 중기 이후 우울증은
출산 후에도 6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답니다.
임신 우울증은 임신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도 장애가 될 수 있어요.
임신 우울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몸매 변화, 여성호르몬 증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 등을 꼽을 수 있어요.
이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하게 되는데요.
원래 예민한 성격이거나 우울증을 앓던 사람은
그 증상이 더욱 심할 수 있어요.
임산부 우울증은 임신 호르몬의 영향도 크지만
오메가-3가 부족해도 나타날 수 있어요.
오메가-3는 기분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기능과 분비를
권장하는 곳에 영향을 미쳐
오메가-3산이 부족하면
임산부 우울증이 나타나기 쉽다고 해요.
임산부 우울증은
임신 초기 19.3%,
임신 중기 13.8%,
임신 후기 14%로
산후 우울증만큼이나 임신 초기 우울증도
각별히 조심하셔야 해요!
임신 우울증 증상으로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밤 세는 일이 많아지거나
웃다가도 금방 슬퍼지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하고,
한 가지 일에 집중 못 하거나
쉽게 우울, 무기력해짐이 있다고 해요.
☆임신 우울증 극복하기!
1. 취미생활 가지기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은
임신부 스트레스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에요.
태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취미 생활을 만들어보세요.
엄마와 태아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2. 가벼운 운동하기
유산 가능성이 높은 임신 초기가 지나
안정기에 들어서면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적당한 운동(산책, 산전 체조 등)을
규칙적으로 실천하세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어요!
3. 남편과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주변 사람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보살핌으로 인해 완화될 수 있어요.
임신 우울증도 마찬가지인데요!
우울감으로 인해 홀로 고통스러워하기보다는
남편과 주변 지인에게 알리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답니다 :)
4. 친한 친구와 즐거운 시간 보내기
엄마의 감정 상태는
태아의 성장 발달과도 연관이 있어요.
따라서 임신 중에는
감정적으로 불편한 사람이 아닌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만나서
신나게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아요!
5. 전문가에게 조언 구하기
임신 우울증이 심할 때는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산부인과나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전문 상담 센터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과거에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된 경우에는
더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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